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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전이, 난소·복막·간으로 퍼졌다면 어떻게 관리할까요?
  • 작성일2026/08/10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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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암은 주변 조직을 넘어 복막이나 간, 림프절 등으로 전이될 수 있으며 여성 환자에서는 난소에 전이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전이된 부위와 범위, 환자의 전신 상태에 따라 치료 및 관리 방향이 달라지므로 정확한 평가를 바탕으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차]
1.위암은 어떤 경로를 통해 다른 부위로 전이될까요?
2.복막·간·난소 전이에서는 어떤 증상이 나타날 수 있을까요?
3.전이 부위에 따라 확인해야 할 특징은 무엇일까요?
4.위암 전이가 확인된 이후에는 어떻게 관리할까요?
5.개별 맞춤형 영양·식단 관리가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6.위암 전이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 위암은 어떤 경로를 통해 다른 부위로 전이될까요?

위암 세포가 원래 발생한 위를 벗어나 다른 부위에 자리 잡는 것을 전이라고 합니다. 전이는 한 가지 경로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암의 위치와 진행 정도 등에 따라 여러 경로를 통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암세포가 림프관을 따라 이동하는 림프성 전이, 혈관을 통해 다른 장기로 이동하는 ​혈행성 전이, 위벽을 넘어 복강 내로 퍼지는 ​복막 전이 등이 있습니다.
특히 위암이 위벽의 바깥쪽까지 진행된 경우에는 복강 안쪽으로 암세포가 퍼지면서 복막에 병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복수가 발생하거나 복부 팽만감, 식욕 저하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간 전이는 혈류를 통한 이동과 관련이 있으며, 난소 전이는 여성 위암 환자에서 드물지 않게 관찰되는 전이 양상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전이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전이된 위치뿐 아니라 병변의 범위와 다른 부위의 병변 여부를 함께 확인하게 됩니다.

 

2. 복막·간·난소 전이에서는 어떤 증상이 나타날 수 있을까요?

전이된 부위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은 서로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전이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어 증상만으로 전이 여부를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복막 전이
복막에 암세포가 퍼지면 복수가 발생하면서 배가 점점 불러오는 느낌이나 복부 팽만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식사량이 줄거나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른 느낌이 생기기도 하며, 병변의 범위나 위치에 따라 복통이나 장운동 변화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복막 전이가 진행되어 장의 움직임에 영향을 주는 경우에는 구토, 심한 복부 팽만, 배변·가스 배출의 변화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의료진의 확인이 필요합니다.

간 전이
간에 전이된 경우에도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을 수 있습니다. 병변의 위치와 범위에 따라 오른쪽 윗배의 불편감이나 피로감, 식욕 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간 기능이나 담도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에는 피부와 눈의 흰자위가 노랗게 변하는 황달, 소변 색 변화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가 있다면 진료를 통해 원인을 확인해야 합니다.

난소 전이
위암 세포가 난소로 전이되는 경우를 흔히 크루켄버그 종양(Krukenberg tumor)​이라고 부릅니다. 여성 환자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한쪽 또는 양쪽 난소에 병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복부 또는 골반의 불편감, 팽만감, 골반 부위의 압박감 등이 나타날 수 있지만 증상만으로 전이를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 영상검사 등을 통해 난소의 상태를 확인하고 다른 전이 부위가 있는지도 함께 평가하게 됩니다.

 

3. 전이 부위에 따라 확인해야 할 특징은 무엇일까요?

위암 전이가 확인되었다고 해서 모든 환자가 동일한 경과나 증상을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전이 부위와 병변의 크기, 개수, 주변 장기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구분 확인할 수 있는 특징 함께 확인하는 부분
복막

복수, 복부 팽만, 복통, 장운동 변화 등

복막 병변의 범위, 장폐색 여부

우상복부 불편감, 피로감, 황달 간 병변의 크기·개수, 간 기능
난소

복부·골반 불편감, 팽만감 등

한쪽 또는 양쪽 난소 병변, 다른 전이 여부

이처럼 같은 위암 전이라도 어느 부위에 얼마나 퍼져 있는지에 따라 관리 과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특정 증상 하나만으로 전이의 정도를 판단하기보다는 CT, MRI, PET-CT 등의 영상검사와 혈액검사, 필요한 경우 조직검사 등을 종합하여 현재 상태를 평가하게 됩니다.

 

4. 위암 전이가 확인된 이후에는 어떻게 관리할까요?

전이성 위암에서는 전이된 부위만 따로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암의 전체적인 범위와 환자의 전신 상태를 함께 평가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전신적인 치료를 중심으로 치료 계획을 세우게 되며, 종양의 특성에 따라 HER2 발현 여부, PD-L1 발현 정도, MSI 또는 dMMR 여부 등과 같은 분자생물학적 특성을 확인하여 치료 선택에 참고하기도 합니다. 일부 환자에서는 특정 전이 부위에 대한 국소적인 치료를 고려할 수 있지만, 적용 여부는 전이의 범위와 위치, 다른 장기의 상태, 이전에 시행한 치료 등을 종합하여 결정됩니다. 또한 전이성 암을 관리하는 과정에서는 암 자체에 대한 치료뿐 아니라 통증, 오심·구토, 식욕 저하, 복수, 피로감과 같은 증상을 함께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식사량이 줄거나 체중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경우에는 영양 상태가 저하되지 않도록 현재의 섭취량과 체중 변화, 소화기 증상 등을 확인하고 필요한 영양 지원 방법을 의료진과 상의할 수 있습니다.

 

5. 영양·식단 관리가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담낭절제술 후 설사 발생률과 예측 요인 분석] (출처: DOI 10.1136/bmjopen-2020-046172, PMC8860059, 2022)
○ 연구 내용: 담낭절제술 이후 발생하는 설사의 빈도와 관련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21개 연구, 총 3,47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문헌고찰을 시행한 연구입니다.
○ 임상적 관찰 결과: 분석 대상에서 담낭절제술 후 설사가 발생한 환자는 462명으로 전체의 13.3%였으며, 연구마다 연령·성별·체중 등의 예측 요인에 대한 결과에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수술 이후 나타나는 배변 변화가 환자마다 다를 수 있어 증상에 따른 평가와 관리가 필요함을 보여줍니다.

[암 환자의 임상영양 관리에 관한 ESPEN 실무 가이드라인] (출처: ESPEN Practical Guideline: Clinical Nutrition in Cancer, Clinical Nutrition 40, 2021)
○ 연구 내용: 암 환자의 영양 상태 평가와 에너지·단백질 섭취, 영양 상담 및 경구·경장 영양 등의 임상적 접근을 정리한 국제 임상영양 가이드라인입니다.
○ 임상적 관찰 결과: 암 환자의 영양 관리는 질환과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식사량 감소와 영양 불균형을 함께 고려해야 하며, 환자의 영양 상태와 섭취 가능 정도에 따라 영양 상담과 지원 방법을 개별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합니다.

 

6. 위암 전이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

Q. 위암이 간이나 복막으로 전이되면 증상이 반드시 나타나나요?

A. 그렇지는 않습니다. 전이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만으로 전이 여부나 범위를 판단하기보다는 영상검사와 혈액검사 등을 통해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Q. 복수가 생기면 위암이 복막으로 전이된 것인가요?
A. 복수는 복막 전이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 중 하나이지만, 복수가 발생했다고 해서 반드시 암성 복수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간 기능이나 심혈관계 질환 등 다른 원인도 있을 수 있으므로 원인을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Q. 난소에 전이가 생긴 위암은 어떻게 확인하나요?
A. 난소 전이가 의심되는 경우 골반 초음파나 CT, MRI 등의 영상검사를 통해 난소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검사를 시행하여 원발성 난소 종양과의 감별 등을 진행하게 됩니다.

 

 

※ 본 포스팅은 아미나요양병원에서 직접 작성한 정보 제공 목적의 글로, 의료법 제56조 제1항을 준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모든 진료 및 시술은 개인에 따라 부작용 또는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 의료진과 충분히 상의한 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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